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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공조2: 인터내셔날(2022) 1편 재밌었다면 이것도 추천

by 초란ll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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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2: 인터내셔날 기본정보

 공조2: 인터내셔날은 2022년 9월 7일에 개봉한 영화로 상업영화로는 많은 성공을 거둔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공조 1편과 주요 등장인물은 그대로 출연합니다. 현빈 배우와 유해진 배우, 그리고 그의 가족들로 나왔던 배우들이 같은 역할로 그대로 나옵니다. 공조 1편에서 엄청난 매력을 보여줬던 임윤아 배우는 이번에 더욱 영화에서의 비중이 커졌습니다. 공조 2에서 새로 등장한 인물은 FBI 요원 잭 역할의 다니엘 헤니 배우와 악역을 맡은 진선규 배우로 공조 2의 비주얼과 액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글로벌 범죄의 주동자인 북한 사람 장명준(진선규)이 미국에서 FBI에 잡혔다가 가까스로 도망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장명준이 남한으로 숨어들어오자 다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공조하여 체포하고자 합니다. 이때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까지 합세하여 장명준을 잡으려고 하지만 각 국가의 꿍꿍이 때문에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공조는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한편 장명준은 새로운 범죄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어딘가 불안한 삼각 공조가 장명준을 잡을 수 있을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조 2, 보는 눈이 즐겁다

 공조2에는 전편에 나왔던 유해진 배우, 현빈 배우와 함께 이번 속편에는 다니엘 헤니 배우도 출연합니다. 공조 1에서도 현빈 배우의 미모가 영화를 보는 내내 빛을 발했는데 공조 2에서는 잘 생긴 배우가 둘이나 있어 관람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전편에서 씬스틸러 역할을 한 박민영(임윤아)은 철령과 잭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저 같아도 흔들릴 것 같습니다. 저는 공조 2를 영화관에서 관람했는데 옆에 모녀가 앉아 계셨습니다. 영화가 모두 끝나고 나가는 길에 따님 분이 "엄마는 북한 형사가 멋있었어, 외국인이 멋있었어?"라고 물을 정도로 두 배우의 비주얼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 자체가 그럴 수 있게 많은 연출을 하기도 했습니다. 멋있는 배우들의 모습 외에도 액션씬도 시원시원하니 보기에 즐겁습니다. 폭탄이 폭발하는 효과 등 CG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총격씬, 근접 전투씬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편이 재밌었다면 2편도 볼 만하다

 공조2: 인터내셔날을 제작한 영화사는 JK 필름이라는 회사로 상업에 최적화된 영화를 많이 만듭니다. 해운대나 국제시장도 JK 필름에서 제작한 영화입니다. 상업 영화로써는 성공한 영화일 수 있지만 작품성과는 거리가 먼 영화들이 많은데 공조 2도 사실 그러한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오락영화로써 공조 2는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공조 1도 재밌게 보셨다면 공조 2도 재밌게 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이 전편과 확실하게 이어지고 사건들이 공조 1과 어느 정도 연계성이 있어 전편을 보신 분들은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조 시리즈 만의 유머 코드가 잘 맞는 분들은 이번 편도 몇몇 부분에서 크게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러시아 인을 취조하는 장면은 저도 영화관에 있는 관객들도 웃음이 터진 장면입니다. 잭의 빠른 생일 농담도 기억에 남는 대사입니다. 임윤아 배우가 연기한 박민영은 전편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임윤아 배우는 1편에서는 조연이었지만 2편에선 주연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에 따라 영화에서의 비중도 전편과 비교하면 아주 중요해졌습니다. 잠입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 기지를 발휘합니다. 이번 작에서도 박민영이라는 캐릭터는 영화에서 아주 매력적으로 나옵니다. 영화 개봉 전 방영한 드라마 빅마우스도 성공했고 공조 2도 손익분기점을 넘기면서 임윤아 배우는 연기자로서 입지를 단단히 세운 것 같습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현재 티빙과 웨이브 등에서 VOD 시청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아직 상영 중인 영화관도 있으니 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관 시청은 조금 아쉽고 집에서 시간 남으실 때 VOD 시청으로 보시면 충분히 킬링타임용 영화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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