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체공휴일 확대, 석가탄신일도 적용

한 달 전, 2023년 공휴일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얼마나 쉴 수 있는지, 언제 연차를 쓰면 연휴를 즐길 수 있는지 알려드렸는데요. 한 달이 지나 12월의 끝자락인 지금, 바뀐 부분이 있어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시작하기 전 2023년 공휴일에 대한 글을 보시려면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눌러보세요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

저번에 쓴 글에서는 신정과 현충일,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알려드렸습니다. 그래서 신정과 석가탄신일이 각각 일요일과 토요일에 걸려 쉬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21일, 정부의 새 발표가 나왔습니다. 바로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를 대체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내용입니다.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가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에 대해 대체공휴일을 적용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정부가 받아들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 합동 브리핑에서 대체공휴일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체공휴일의 확대가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할 수 있으며 또한 유통과 외식, 여행업계 등 여러 분야에서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이 대체공휴일로 적용되면서 2023년 석가탄신일은 대체공휴일의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월요일이거든요.) 2023년 5월 27일 석가탄신일이 토요일이라 5월 29일 월요일에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한 달전엔 없었던 공휴일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하지만 신정과 현충일은 적용 안 돼요

다만, 신정과 현충일은 여전히 대체공휴일로 적용되지 않아 1월 1일이 일요일이지만 공휴일이 더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올해 크리스마스(25일 일요일)는 대체공휴일이 되기엔 촉박하여 적용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시행령을 개정하기 위해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하는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2023년에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가 대체공휴일로 적용된다며 2023년 대체공휴일 확대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내년을 더 설레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말 2022년도 열흘이 남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 건강 유의하며 남은 해를 더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라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