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책 좀 읽어보자!'라고 다짐하다가도 여러 사정 때문에 독서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일이 많았을 텐데요. 핸드폰만 있으면 공짜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공유하려고 합니다. 바로 지역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굳이 종이책을 사지 않아도,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됩니다. 전자 도서관 사용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천천히 따라오세요!
1. 공짜로 책 읽는 방법 : 패드편
처음 부푼 마음으로 태블릿을 샀을 땐 생산적인 작업도 많이 하겠다 다짐을 했는데, 어느덧 유튜브나 넷플릭스만 보고 있는 기기가 되지 않으셨나요?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 태블릿 PC가 있다면 완벽한 e북 리더기가 됩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1) 지역 도서관을 검색합니다.
저는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안산시 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했습니다.
2) 지역 도서관 사이트에서 로그인한 후 전자책 서비스 탭을 눌러줍니다.
그 지역에서 거주하시는 분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안산은 회원증도 발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 도서관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3) 소장 전자책 혹은 구독 전자책을 눌러줍니다.
두 서비스의 차이점은 하단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안산시 구독 전자책 서비스는 예산 문제로 현재(12월 8일 기준) 중단되어 있습니다. 내년부터 다시 서비스가 재개된다고 합니다. 소장 전자책은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대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4) 바로가기 클릭 (소장 전자책도 동일합니다.)
5) 보고 싶은 책을 검색합니다.
6) 대출하기를 누릅니다.
7) 각 지역 전자도서관이 사용하는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야 합니다.
안산시는 교보 도서관을 사용합니다. 다른 지역은 yes24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출하기 누르면 바로 다운받는 플레이스토어(혹은 앱스토어)에 연결됩니다.
8) 다운받은 어플에서도 로그인을 한 후 서재를 보면 책이 있습니다.
서재는 어플의 하단 중앙에 있습니다.
9) 이제 독서 시작!
2. 공짜로 책 읽는 방법 : 핸드폰 편
위의 패드 편과 같은 방법입니다! 사진과 함께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역 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한다
2) 로그인한다
3) 전자책 서비스에 접속한다 (하단에 위치)
4) 소장 전자책 or 구독 전자책 클릭한다
안산시는 구독 전자책 서비스가 현재(12월 8일) 중단된 상태입니다. 소장전자책만 가능합니다.
5) 소장전자책 바로가기 클릭한다. (구독 전자책도 마찬가지)
6) 읽고 싶은 책 선택 후 대출 클릭한다.
7) 전자책 뷰어 어플 다운로드
8) 도서관 검색
9) 좌측 상단 책 모양 눌러 로그인한다
10 ) 멋있게 독서한다.
소장 전자책과 구독 전자책의 차이
지역 도서관을 이용하실 수 있다면 소장 전자책과 구독 전자책을 둘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 소장 전자책
지역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자책 자료를 대출합니다. 따라서 같은 한 권에 대해 대출할 수 있는 인원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책이 남아있다면 소장한 자료라 언제든 빌릴 수 있습니다.
- 구독 전자책
연간 단위로 계약해 제공하는 전자책으로 임대와 비슷합니다. 따라서 계약이 안되거나, 예산이 부족하면 (지금 제 지역인 안산시처럼) 대출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신 같은 책에 빌릴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사용해봤을 때 소장 전자책은 신간의 업데이트가 느리고, 인기 있는 책은 이미 대출한 사람들이 많아 예약을 걸어놔야 했습니다. 그래서 구독 전자책이 더 읽을거리가 많고 원할 때 바로 빌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안산 시민인 저는 지금 당장 구독 전자책 서비스를 쓸 수 없는데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기도민은 경기도 전자 도서관을 이용해 보세요
안산시민은 동시에 경기도민이기 때문에 경기도 전자 도서관(누르면 이동)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거의 동일합니다. 경기도 도서관도 교보 어플을 사용합니다. 경기도 전자도서관은 구독형 전자책도 이용 가능하니 경기도민 분들은 유용하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많은 분들이 독서는 하고 싶지만 여건이 안될 때가 많을 겁니다. 도서관을 가기엔 접근성이 떨어지기도 하고요. 그러나 전자 도서관을 이용하면 집에서 책을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납도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다시 빌리는 것도 가능하고요! 전자 도서관을 이용해서 올 겨울엔 따뜻한 이블 안에서 독서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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