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 드디어 주말이 왔습니다. 그리고 매일 쓰려던 경제일기는 역시나.. 쉽지 않네요. 그나마 여유가 생겨 오늘 읽었던 머니레터 공유해 볼게요!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애플이 저축계좌를 출시했는데, 연이율이 4.15%이에요.
2. 요즘 2차 전지 관련주가 급등하는 기세를 보이고 있어요
3. 부동산 용어 '당해세'에 대해 알아봐요.
주요한 뉴스가 많았지만 제일 관심 있었던 애플 저축계좌에 대해 더 공유해 보겠습니다!
애플이 골드만삭스 은행과 제휴하여 저축계좌를 출시했는데 그 이율이 무려 4.15%입니다. 미국 전체 저축성 예금 이자 평균이 연 0.37% 정도인 것을 보면 매우 매력적인 이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애플월렛을 통해 개설할 수 있습니다. ["예금 이자가 10배"... 애플 '파격 행보'에 美 은행들 긴장]
애플이 저축계좌를 출시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애플의 브랜드 인지도와 애플페이, 애플뮤직 등 애플이 제공하는 서비스와의 시너지까지 더해지면 엄청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SVB 파산 등 중소형 은행의 신뢰가 떨어진 현재 상황에 맞물려 자금이 애플로 대규모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은 어떨까요? 비슷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삼성전자, 하나은행이 같이 협업을 하려고 움직이는 중입니다. 올해 2월에는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가 손을 잡았습니다.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간편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하나은행에서 네이버페이와 연동가능한 통장을 만들어 또 연합을 결성했습니다.
이젠 은행은 은행업무만 , 전자제품 회사는 전자제품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메신저 역할을 했던 카카오가 우리 주변에 택시로, 은행으로써 존재하게 된 건 이미 좀 된 거 같아요.
한편, 애플페이가 출시된 지 한 달가량 되었는데, 애플페이로 인해서 아이폰의 판매량이 증가하진 않았다고 하네요.
댓글